창의특강3
소설, 웹툰 원작의 뮤지컬 제작
일시: 2022년 9월 28일 오후 2시 40분~4시 10분
장소: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303호
강사: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서울시뮤지컬단은 창작뮤지컬 제작 단체로 거듭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뮤지컬은 예술이 아니라 산업인데, 왜 국가에서 지원하느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국내 공연법이 개정됨에 따라, 뮤지컬이 연극의 하위 장르가 아니라 독립된 예술 장르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 이 법안은 라이선스 공연 중심인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창작뮤지컬의 기반을 다지는 데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구조나 캐릭터가 없는 상황에서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는 여러 매체의 인기 콘텐츠들이 뮤지컬로 재창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강연에서 김덕희 단장은 웹툰과 소설을 뮤지컬로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지점들을 이야기하고, 국공립 뮤지컬 프로듀서로서 갖는 고민을 창작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웹툰 원작의 뮤지컬화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한국 웹툰 시장에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다. <무한동력>, <위대한 캣츠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토록 보통의>, <찌질의 역사>, <나빌레라>, <신과함께_이승편>, <신과함께_저승편> 등이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웹툰의 상상력을 무대화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무대와 같은 한정된 공간에 웹툰의 시공간 전환을 그대로 가져오기는 힘들다. 또 한 회를 보고 다음 회차를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웹툰 특성상 갈등 구조가 짧다. 에피소드마다 흥미를 유발하는 구성이 특화돼 있지만, 큰 드라마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 웹툰 원작으로 뮤지컬을 제작할 땐, 크고 뚜렷한 갈등이 폭발하는 클라이맥스 지점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원작이 아무리 기발하고 좋아도, 뮤지컬 제작에 적합하지 않은 작품들이 있다. 안타고니스트와 갈등 구조가 뚜렷한지, 주인공이 능동적인지 등을 고려하여 원작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소설 원작의 장단점
<아몬드>, <뿌리 깊은 나무>, <굳빠이 이상>, <원더보이>,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이 소설 기반 뮤지컬들이다. 소설에서 1인칭 시점으로 심리가 서술된 표현들이 무대에서는 독백이나 방백으로 처리되곤 한다. 독백과 방백 대신 사건과 대화 혹은 새로운 인물로 표현이 될 수 있도록, 뮤지컬 구조를 잘 설계해야 한다. 웹툰과 마찬가지로 소설 속에서 전개되는 시공간의 변화를 무대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 뮤지컬에서는 후반부의 클라이맥스가 중요한데, 소설이 주인공의 인식·깨달음·행위로 끝날 경우 엔딩이 그다지 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비주얼라이징되어 관객이 경험한 영상 콘텐츠보다는, 소설 원작을 무대화하는 게 부담이 적다. 온갖 특수효과와 그래픽에 익숙한 현대 관객들 앞에 드라마·영화의 세계관을 어떻게 다시 구현해낼 것인가는 큰 숙제이기 때문이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계급 체계가 존재하는 가상 세계의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3대에 걸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해나가다가, 그 이면에 깔린 악의 근성을 이야기한다. 깊고 절망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어, ‘밝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뤄야 하는’ 대극장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었다. 한편 김덕희 단장은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통해, 기존에 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는 뮤지컬의 기본적인 틀도 중요하지만, 그다음 단계로 독특하고 예술적인 작품들도 다양하게 시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과제
우리는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대극장 창작뮤지컬을 올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한국에서는 대극장을 경험해본 뮤지컬 작가가 손에 꼽힌다. 국공립 단체도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현장에서도 기관을 향해 작가를 육성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누군가는 구조를 잘 짜고 누군가는 밀도 있는 가사와 대사를 잘 쓴다면, 협업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공연계에서는 이러한 작업방식이 통용되지 않는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제작하면서 ‘드라마 가이드’라는 포지션을 만들었다. 오미영 작가가 소설을 뮤지컬 대본으로 각색하기 전에, 영화·드라마 작업 경험이 많은 문정현 작가가 드라마 가이드를 하면서 각색 구조와 콘셉트를 함께 고민했다. 이는 두 작가 간에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와 같은 그룹 작업을 시도해 보거나 또 다른 해법을 찾아감으로써, 양질의 대본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创意专题讲座3
小说、网络漫画的音乐剧制作
时间:2022年9月28日下午2时40分~4时10分
地点:韩国文化信息振兴院文化信息人才校区 303 号
讲师:首尔市音乐剧团团长 金德熙
首尔市音乐剧团正在试图成为创作音乐剧的制作团体。直到最近,很多人都认为音乐剧不是艺术,而是产业,为什么国家要支持呢? 但是随着国内演出法的修改,音乐剧不是话剧的下位体裁,而是作为独立的艺术体裁得到支援。该法案将对以韩版改编音乐剧为中心,以原创音乐剧为基础的国内音乐剧市场产生很大的影响。 在没有结构和角色的情况下,创作原创音乐剧的风险太大,因此在韩国市场,很多有人气的影视作品被重新创作成音乐剧。 在此次演讲中,金德熙团长讲述了将网络漫画和小说制作成音乐剧时需要考虑的地方,并与创作者一起分享了作为国立、公立音乐剧制作人的苦恼。
网络漫画作品的音乐剧化
在世界范围内取得成功的韩国网络漫画市场上,有很多优秀的作品。 《无限动力》、《伟大的猫咪》、《隐秘而伟大》、《如此普通》、《懦夫的历史》、《蝴蝶莱拉》、《与神同行_阳间篇》、《与神同行_阴间篇》等是以网络漫画为基础制作的音乐剧。 将网络漫画的想象力舞台化会遇到很多困难。 在舞台等有限的空间里,很难原封不动地实现网络漫画的时空转换。另外,网络漫画的特点是,看完一章后读者会被吸引去看下一章,因此矛盾结构较短。 虽然每章都有引发兴趣的构成,但是比较没有大的叙事。因此,以网络漫画为原作制作音乐剧时,要另外制作大而明显的能爆发矛盾的高潮。 因此会有一些作品无论多么有趣、多么好,但可能不适合制作成音乐剧。 最好要考虑故事矛盾结构是否明显、主人公是否有自由意志等来选择原作。
小说原作的优缺点
《杏仁》、《树大根深》、《再见以上》、《神奇男孩》、《达尔文之神的起源》、《你好我的妈妈们》等都是以小说为基础创作的音乐剧。小说中以第一人称视角叙述心理的表现,在舞台上经常被处理为独白或旁白。如果为了代替独白和旁白,将其表现为事件对话或新的人物,就需要好好设计音乐剧结构。和网络漫画一样,很难将小说中展开的时空变化搬上舞台。另外,在音乐剧中,后半部的高潮很重要,如果小说以主人公的认识、领悟、行动为结束,结尾就可能不会太戏剧化。但是比起已经影视化、观众看过的影像内容,将小说原作舞台化的负担会更小。因为在熟悉各种特殊效果和图像的现代观众面前,如何重新体现电视剧和电影的世界观是一个很大的课题。
《达尔文恶之起源》是一部讲述阶级体系存在的虚拟世界的悲剧的作品。 讲述了一个跨越3代人追踪杀人案犯人,及其背后隐藏着罪恶的根源的故事。因为其包含了深刻绝望的世界观,所以与“要讲述明朗、大众化的故事”的大剧场不相符。另一方面,金德熙团长想通过《达尔文恶之起源》来讲述之前没有讲过的有深度的故事。 他表示:“音乐剧的基本框架固然重要,但希望下一步能够尝试多种独特、具有艺术性的作品。”
韩国原创音乐剧的课题
我们准备好投入费用上演了吗?数十亿的大剧场原创音乐剧? 在韩国创作过大剧场音乐剧的制作人屈指可数。 国立、公立团体也需要努力发掘新晋创作者,现场也要向相关部门请求培养创作者。 如果有人创作的结构好,有人能写出好而有密度的歌词和台词,通过合作会取得更好的结果。但这种工作方式在演出界并不通用。
首尔市音乐剧团正在制作《你好妈妈们》时还安排了"电视剧指导"的职位。 吴美英作家在将小说改编成音乐剧剧本之前,由电影、电视剧制作经验丰富的文正贤作家担任电视剧指导,同时考虑了改编结构和理念。因为两位作家之间形成了信赖关系,所以才有可能实现。需要更加努力地通过尝试这种团队合作或寻找其他解决方法,来开发优质剧本。
創意特別講義3
小説、ウェブトゥーン原作のミュージカル制作
日時:2022年9月28日(水)14時40分〜16時10分
場所: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 コンテンツ人材キャンパス 303号
講師:キム・ドクヒ ソウル市ミュージカル団団長
ソウル市ミュージカル団は、創作ミュージカルの制作団体として生まれ変わろうと試みている。最近までミュージカルは芸術ではなく産業なのに、なぜ国家が支援をするのかという声が多く聞かれていた。ところが国内の公演法が改正されるのに従い、ミュージカルは演劇の下位ジャンルではなく、独立した芸術ジャンルとして支援を受けられる根拠が生まれた。この法案はライセンス公演中心の国内ミュージカル市場において、創作ミュージカルのベースを固めるのに多くの影響を与えるだろう。構造やキャラクターがない状況から創作ミュージカルを開発するのはリスクが大きすぎるため、韓国市場では多様なメディアの人気コンテンツがミュージカルとしてリメイクされるケースが多い。今回の講演でキム・ドクヒ団長は、ウェブトゥーンと小説をミュージカルにするときに考慮しなければならない点について話し、国公立団体のミュージカルプロデューサーとして持っている悩みを、クリエイターと共に共有した。
ウェブトゥーン原作のミュージカル化
世界的な成功を収めた韓国ウェブトゥーン市場には優れた作品がたくさんある。『無限動力』、『偉大なキャッツビー』、『隠密に、偉大に』、『これほどまでに普通の』、『ヘタレの歴史』、『ナビレラ -それでも蝶は舞う-』、『神と共に_この世編』、『神と共に_あの世編』などが、ウェブドゥーンを基盤に作られたミュージカルだ。ウェブドゥーンの想像力を舞台化するにあたって、たくさんの困難がついてくるだろう。舞台のような限定された空間において、ウェブトゥーンの時空間転換をそのまま持ってくるのは難しい。また、一話を見て次の話の決済を行うよう誘導するウェブトゥーンの特性上、葛藤の構造が短い。エピソード毎に興味を誘発する構成には特化しているが、大きなドラマがないスタイルだ。そのため、ウェブトゥーン原作でミュージカルを制作するときは、大きくてはっきりした葛藤が爆発するクライマックス地点を別に作らなければいけない。だから原作がどれほど奇抜で素晴らしくても、ミュージカル制作には適していない作品がある。アンタゴニストと葛藤の構造がはっきりしているか、主人公が能動的なのか等を考えて原作を選定するといいだろう。
小説原作の長所と短所
『アーモンド』、『根の深い木』、『グッバイ、李箱』、『ワンダーボーイ』、『ダーウィン・ヤングの悪の起源』、『アロハ、私のお母さんたち』などが、小説を基盤に作られたミュージカルだ。小説において一人称視点で心理が叙述される表現が、舞台では独白や傍白として処理される場合がある。独白と傍白の代わりに事件と対話、あるいは新しい人物として表現ができるように、ミュージカルの構造を上手く設計しないといけない。ウェブトゥーンと同様に、小説の中で展開される時空間の変化を舞台に持ってくるのは難しい仕事だ。また、ミュージカルでは後半部のクライマックスが重要だが、小説が主人公の認識・気付き・行為で終わる場合、エンディングがそれほど劇的でない可能性がある。しかし、既にビジュアライズされ観客が経験した映像コンテンツよりは、小説原作を舞台化する方が負担が少ないだろう。あらゆる特殊効果とグラフィックに慣れた現代の観客の前に、ドラマ・映画の世界観をどのようにもう一度具現化するか、というのは大きな宿題だからだ。
『ダーウィン・ヤングの悪の起源』は階級制度が存在する仮想の世界の悲劇を扱った作品だ。三代にわたった殺人事件の犯人を追跡していきながら、その裏側に下敷きにされた悪の力強さを語る。深く、絶望的な世界観を持っており、“明るく普遍的な物語を扱わなければいけない”大劇場には似合わないという偏見があった。一方キム・ドクヒ団長は『ダーウィン・ヤングの悪の起源』を通じて、既存ではできなかった深みのある物語をやってみたかったという。団長は、ミュージカルの基本的な枠も大事だが、その次の段階として独特で芸術的な作品も、多様に試みられることを望んでいると伝えた。
韓国創作ミュージカルの課題
我々は数十億ウォンが投入される大劇場創作ミュージカルを舞台にあげる準備ができているのか?韓国では、大劇場を経験したことのあるミュージカル作家が数名しかいない。国公立団体も新進クリエイターを発掘しようとする努力が必要だし、現場においても各機関に向けて作家を養成するよう要求しなければならない。誰かは構造を組み立てるのが上手く、誰かは密度の高い歌詞と台詞を書くとするならば、協業を通してよりよい結果を生み出すことができる。しかし公演業界ではこのような作業方式が通用しない。
ソウル市ミュージカル団は『アロハ、私のお母さんたち』を制作しながら、“ドラマガイド”というポジションを作った。オ・ミヨン作家が小説をミュージカル台本に脚色する前段階で、映画・ドラマにおける経験が豊富なムン・ジョンヒョン作家がドラマガイドを行いながら、脚色の構造とコンセプトを共に考えた。これは二人の作家の間の信頼関係が形成されていたため可能なことだった。これと同様にグループ作業を試みたり、また他の解き方を探しに行くことで良質な台本を開発しようとする努力が必要だ。
Special Lecture on Creativity Part.3
Musical Production Based on Novels and Webtoons
Date: Wednesday, September 28, 2022, 14:40PM ~ 16:10PM
Location: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Contents Human Resource Campus Room #303
Speaker: Deokhee Kim, Head of Seoul Metropolitan Musical Theatre
Seoul Metropolitan Musical Theatre is trying to reform as a creative musical production group. Up to recently, much concern was voiced as some people could not understand the fact that the musical is state-sponsored since it is an industry, not an art. Nonetheless, according to the revised national performance act, clear evidence was stated for musicals to be sponsored as an independent art genre, not a sub-genre of theater. This bill will largely impact establishing a basis for the creative musicals in the domestic musical market in which the main focus is on licensed performance. Because developing a creative musical with an absence of structure or character is very risky, there are many cases where popular content from diverse media are recreated as a musical in the Korean market. In this lecture, Deokhee Kim from the Seoul Metropolitan Musical Theatre spoke about the points to consider when creating a musical based on webtoons and novels and also shared the concerns that national musical producers have with the creative teams.
Musicalizing webtoons
There are many excellent works in the field of the Korean webtoon market which brought big success internationally. Musicals such as ‘Infinite Power’, ‘The Great Catsby’, ‘Secretly, Greatly’, ‘Normal Like This’, ‘History of Nerds’, ‘Navillera’, ‘Along with the Gods: This World’, and ‘Along with the Gods: The Afterworld’ are all based on webtoons. It is very difficult to put the imagination of a webtoon onto the stage. It is especially difficult to directly bring the change of space and time of a webtoon to a limited space like the stage. Also, with the characteristic of webtoons which induces subscribers to pay for the next episode, the conflict structure is short. It specializes in catchy interest in each episode, but usually, there isn’t a big drama. Therefore, when producing a musical based on a webtoon, a climax point with an explosion of big and clear conflict must be created separately. That is why there are works that do not suit musical production even if the original is novel and good. It is advised that factors such as the clarity of conflicting plot with the antagonist or the activeness of the main character should be considered when selecting the original work.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novel-based works
Musicals such as ‘Almond’, ‘Deep Rooted Tree’, ‘Goodbye Lee Sang’, ‘Wonder Boy’, ‘The Origin of Evil by Darwin Young’, and ‘Aloha, My Moms’ are based on novels. The psychological expressions that are described through first-person narrative in novels are expressed through monologue or aside on stage. The musical structure should be well-designed so that the monologue or aside can be expressed differently through an event, dialogue, or a new character. Similar to webtoons, it is difficult to move the change of space and time in the novel to the stage. In addition, while the climax of the latter part is important in musicals, the ending might not be so dramatic if the novel ends with the main character’s awareness, enlightenment, or action. But compared to the video content, which the audience has already experienced visualizing, putting the novel onto the stage is of less pressure. It becomes an issue when trying to recreate the worldview of drama and movies in front of an audience who are already familiar with diverse special effects and graphics.
‘The Origin of Evil by Darwin Young’ is a work involving the tragedy of a virtual world with a rank system. In tracking down the suspect for a 3-generation murder, it talks about the origin of evil hidden behind. With a deep and hopeless worldview, there were biased views of the work which criticize its inadequacy of the grand theater story which should always ‘involve a bright and universal story’. On the other hand, Mr. Kim wanted to talk about something deep through ‘The Origin of Evil by Darwin Young’ which could not be discussed until the release of the work. Although the basic outline of the musical is important, it is hoped that unique and artistic works be tried diversely at the next level.
Problems to be solved for Korean creative musical
Are we ready for putting on creative musicals at the grand theater with an investment worth billions of won? There are very few musical writers who have experienced grand theater in Korea. Efforts in discovering rising creators are necessary for national groups and the people in the field also should request institutions to develop writers. If one is talented in structuring and the other is talented in detailed lyrics and scripts, there can be a better result through cooperation. But in the performance industry, this kind of method of work is not commonly used.
Seoul Metropolitan Musical Theatre created a position of ‘drama guide’ while producing ‘Aloha, My Moms’. Before writer Miyoung Oh dramatized the novel into the musical script, writer Jeonghyun Moon, who has broad experience working on movies and dramas, served as a drama guide. Both shared the thoughts for dramatization structure and concept together. This was possible because they had a strong relationship and trust in each other. Like so, the efforts to develop the script in both quantity and quality-wise are necessary by trying group work or finding a new method.
다양한 개성의 창작진과 다채로운 여섯 작품
일시 : 2022년 9월 27일(화) 13시 ~ 14시 45분
장소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303호
완연한 가을 날씨의 지난 9월 27일,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시작을 알렸다. 2022 신진스토리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은 모든 작품이 관객들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기획개발 과정에 테이블 리딩과 쇼케이스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이뤄진다.
이번 시즌7에서는 ‘작가 개발 스토리’ 5작품(고스트 노트)(조각숨)(바이칼로드)(향란晑乱 )(AIR13:For the love of the game)과 ‘라이브 IP 스토리’ 1작품 총 6작품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작진들은 팀별로 작가 및 작곡 멘토링을 각 2회씩 총 4회, 경우에 따라 최대 5회까지 진행하며 작품을 디벨롭해 나가게 된다. 올해 12월 중 작품 피칭과 심층 인터뷰를 통한 중간평가 심사를 거쳐 테이블 리딩 4작품과 쇼케이스 2작품을 선정한다. 테이블 리딩은 2023년 1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쇼케이스는 2023년 2월 말에 상연된다.
9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예정된 3일간의 전문 프로듀서 닥터링과 다양한 분야의 멘토 창의 특강을 앞두고 6팀의 창작진이 대면하여 전반적인 사업 소개를 듣고 각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한동안 위축되었던 공연계의 모습이 무색하게 작품을 선보이려는 창작자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고스트 노트> 오세윤 작가, 황예슬 작곡가
밋밋했던 내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 2인극 구성으로 은둔형 외톨이 ‘바다’와 반전매력을 지닌 영혼 ‘찬’이 드럼스틱으로 발생한 빙의 현상으로 몸과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서로를 세상 밖으로 꺼내주는 성장드라마이다. 밴드 편성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드럼 퍼포먼스와 빙의를 표현하기 위한 1인2역 연기가 관전 포인트.
고스트 노트(Ghost Note)란 드럼에서 리듬을 연주할 때 마치 없는 듯 작게 연주하지만 강한 음들 사이를 채워주며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기법을 말한다. 삶을 지속하게 하는 이유는 강렬한 무언가가 아니라 일상 속의 사소한 것들이 채워져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조각숨> 곽지현 작가, 장재훈 작곡가
각기 다른 상처와 아픔을 지닌 다섯 인물들이 서로 마음 조각들을 빌려주며 상처의 실로 우주를 엮어나가는 성장드라마. 우주 보육원에 봉사하러 온 주인공 이듬이 세연, 유설, 용선, 규민 네 아이들을 만나 가까워지고, 각자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통해 서로 위로받는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등장인물의 감정선과 사건의 진행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스타일의 리듬 구성과 스케일을 사용한다. 면접 때 음악적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수용하여 수정해나갈 예정.
우리는 서로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온전히 타인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며 타인을 위해 마음을 여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싶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보육원에 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향란晑乱>이진원 작가
가치 있는 사람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차별 받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은 일제강점기 실존인물이었던 기생 ‘향란’이 삶의 굴곡을 거치며 인생의 의미를 배우고 노동운동가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작품은 시대를 반영하여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삶을 표현하고, 우리는 그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시대를 알게 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노동운동에 관한 이야기가 없어 ‘강향란’이라는 인물을 통해 1920년대 조선의 노동인권 문제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김의연 작가, 정승혜 작곡가
극장만을 고집하지 않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펼쳐지는 힙합 뮤지컬이다. 스스로를 이방인이라고 생각하는 재희와 음악이 꿈인 그의 절친 규민, 그리고 전형적인 모범생 학생회장 현정의 청소년 성장기. ‘에어서틴’은 1998년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며 남긴 마지막 신발로 주인공의 꿈과 성장을 상징하는 메타포이다. 디제잉, 팝, 힙합, 탈극장, Y2K 등의 키워드를 중점으로 MPC와 디제이박스를 무대 위에 설치하여 힙합과 스트리트 문화를 보여주고, 98년도의 패션과 음악을 세련되게 구현해내려 한다. 실제 야외 농구장에서도 공연 가능한 작품을 구상 중. 피드백 통해 DJ의 당위성과 캐릭터를 강화하고 이야기의 구성을 변경할 예정이다.
꿈은 언제든 꿀 수 있고, 바뀔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꿈은 꿈으로 존재할 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의 주인인 ‘나 자신’이다.
<바이칼로드> 김민정 작가, 정원기 작곡가, 김지영 작곡가
세 개의 시간, 하나의 여정. ‘바이칼로드’ 위에서 세 명의 이야기가 만나며 진행되는 여행과 치유에 대한 공연. 민준이 남긴 책에 그려진 ‘바이칼로드’를 찾아 여행을 떠난 어머니 소진과 민준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오른 여자친구 은수. 소진과 은수는 학교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민준의 진실을 공유한 뒤 각자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상상 속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이 병치되며, 주요 오브제이자 매개체로 민준과 인물들의 책이 사용되는 것이 특징. 음악을 통해 여행지의 느낌과 시공간의 변화를 담아낸다. 송스루에 가까울 정도로 한 장을 하나의 음악으로 구현한 꽉 찬 구성. 기차를 타듯 음악을 타고 가는 듯한 느낌을 의도했다.
라이브 IP
个性多样的创作者与各具特色的6部作品
日期:2022年9月27日(周二)13点~14点45分
场地:韩国文化振兴院 文化人才学校303室
9月27日,秋高气爽,在韩国文化振兴院文化人才学校中 第7季宣讲会拉开了序幕。作为2022新晋剧情作家育成支援产业中的一环,由文化体育观光部与韩国文化振兴院主办,Live(株)主管的Glocal Musical Live第七季为了使所有作品与观众见面,在策划过程中进行了剧本阅读和Showcase。
在此次第7季中,将以“编剧孵化剧情”的5部作品(《幽灵笔记》、《碎片之息》、《晑乱》、《AIR13》、《贝加尔罗德》)和“Live IP剧情”的1部 共6部作品为对象进行孵化项目。创作团队每组分别进行2次编剧及2次作曲指导,根据情况最多进行5次指导,对作品进行升级。今年12月中旬,将通过作品试演和深层采访进行中期评审,并选出4部剧本阅读作品和2部Showcase作品。剧本围读将于2023年1月中旬举行,showcase将在2023年2月底开展。
在9月27日(周二)至29日(周四)进行的为期3天的专业制作人剖析和各领域的导师创意讲座举办之前,6组创作团队现场听取了项目的全面介绍,并展示了各自的作品。 创作者们为了能创作出使因新型冠状病毒而一度萎靡的演出界展现出新面貌的作品而热情高涨。
《幽灵笔记》编剧 Oh Seyun,作曲 Hwang Yeseul
使我平淡的生活变得更加丰富多彩的时光。这是一部二人剧,讲述了一个隐遁型孤独者"大海"和具有反转魅力的灵魂"灿"之间因鼓棒而附身后相互交换身体与灵魂,将彼此拉出原本世界的成长故事。以乐队编排为基础,演员们亲自演奏的架子鼓表演和为表现附身的1人分饰2角的演技则是本剧的看点。
"幽灵笔记(Ghost Note)"是指在架子鼓上演奏节奏时,虽然演奏的声音小到似有似无,但可以将强烈的音符间隙填满,使音乐更加丰富的技法。作品希望传达的信息是让生活持续下去的理由不是什么强烈的东西,而是由日常生活中的琐碎的东西填满而形成的。
《碎片之息》 编剧 Gwak Jihyeon,作曲 Chang Jaehun
本剧讲述了有着不同悲伤和痛苦的5个人相互将自己的心灵碎片借给对方,以伤口为线编织宇宙的成长故事。来到宇宙保育院参与志愿服务的主人公伊登与世妍、柳雪、容仙、奎民四个孩子见面后逐渐亲近,他们通过讲述各自故事的歌曲互相安慰。作品以乐队为基础,以登场人物的感情线和事件的进行为重点,使用了多种风格的节奏构成。创作团队将听取面试时缺乏音乐统一性的评价后续对作品进行修改。
我们因彼此截然不同,故难以完全理解他人。尽管如此,依然有人努力为了他人而敞开心扉,希望能够描绘这份爱的美好。另外,希望以此为契机,韩国社会保育院的故事能被大众知晓,形成新的热点话题,推动大家共同思考如何才能向更好的方向发展。
《晑乱》编剧 Lee Jinwon
作为有价值的人,如果得不到尊重,受到歧视,我们该怎么办?《乱》讲述的是日本帝国主义强占时期实际存在人物的妓生"香兰"经过人生的曲折,学习人生的意义,成长为劳动运动家的故事。
作品反映了时代,表现了那个时代人们的生活,我们通过他了解了无从了解的时代。虽然有很多以日本帝国主义强占时期为背景的作品,但是因为没有关于劳动运动的故事,所以想通过"姜香兰"这个人物使大众重新审视20世纪20年代朝鲜的劳动人权问题。
编剧 Kim Uiyeon,作曲 Jeong Seunghye
这是一部不拘泥于剧场的Hiphop音乐剧。讲述了认为自己是异乡人的在熙和梦想着音乐的他的挚友奎民,还有典型的模范生学生会长贤贞的青少年成长期的故事。Air13是1998年迈克尔乔丹退役后留下的最后一双鞋子,是象征主人公梦想和成长的隐喻。 以DJ、POP、Hiphop、去剧场化、Y2K等关键词为重点,在舞台上设置MPC和DJ Box,展现Hiphop和街头文化,干练地体现98年的时尚和音乐。正在构思在户外篮球场也能演出的作品。会根据实际反馈强化DJ的角色及其合理性,调整故事的构成。
梦想随时可以拥有,也随时可以改变,也可以没有。 梦想只是以梦想存在,最终最重要的是梦想的主人"我自己"。
《贝加尔罗德》编剧 Kim Minjeong,作曲 Jeong Wongi、Kim Jiyeong
三个时间,一段旅程。 在贝加尔罗德,三人相遇,这是一个关于旅行和治愈的故事。 为了寻找民俊留下的书中描绘的"贝加尔罗德"而旅行的母亲素珍和为了遵守与民俊的约定而登上横穿西伯利亚列车的女友恩洙。素珍和恩洙在分享了因校园暴力而失去生命的敏俊的真相后,开启了各自全新的旅程。
想象中的时间和现实的时间并行,主要物件和媒介是民俊和登场人物们的书。通过音乐营造景点的感觉和时空的变化。作品几乎以音乐贯穿全剧,拥有每章以一首音乐来呈现的饱满的结构。 希望让观众如搭乘火车般,搭乘音乐。
Live IP
多様な個性を持ったクリエイターと多彩な六つの作品
日時:2022年9月27日(火)13時〜14時45分
場所: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 コンテンツ人材キャンパス 303号
秋らしい天気に恵まれた9月27日、『Glocal Musical Live シーズン7』が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のコンテンツ人材キャンパスにてオリエンテーションを開き、シーズンの始まりを告げた。2022新進ストーリー作家育成支援事業の一環で、文化体育観光部と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が主催し、Live(株)が主管する『Glocal Musical Live シーズン7』は、全ての作品が観客と出会うことを目標に、企画開発過程においてテーブルリーディングとショーケースを含んだ構成で進められる。
今回のシーズン7では“作家開発ストーリー”が五作品(『Ghost Note』、『呼吸のかけら』、『ヒャンラン 晑乱』、『AIR13:For the love of the game』、『バイカルロード』)と、“ライブIPストーリー”が一であり、合計六作品を対象にインキュベーティング・プログラムを行う。クリエイターたちはチーム毎に作家及び作曲家のメンタリングを各2回ずつの計4回、場合によっては最大5回まで行い、作品のディベロップを行う。今年の12月中に作品のピッチングとデプスインタビューを通じた中間評価審査を経て、テーブルリーディングを行う4作品と、ショーケースを行う2作品を選定する。テーブルリーディングは2023年1月中旬に行われる予定であり、ショーケースは2023年2月末に行われる。
9月27日(火)から29日(木)までに予定されていた3日間の専門プロデューサーによるドクタリングと、多様な分野のメンター創意特別講義を前に、6チームのクリエイターたちが対面。全般的な事業の紹介を聞いて、各作品について発表する時間を持った。コロナによって一時期萎縮していた公演業界の姿にも怯むことなく、作品を公開しようとするクリエイターたちの情熱に感嘆した。
『Ghost Note』作家-オ・セユン、作曲-ファン・イェスル
平凡だった僕の人生が豊かになった時間。2人劇の構成で、引きこもり“パダ”とギャップのある魅力を持った霊魂の“チャン”が、ドラムスティックが引き金になる憑依現象で体と魂が入れ替わることによって起こる事件を通し、互いを外の世界へと連れ出す成長ドラマだ。バンド編成をベースに、俳優たちが実際に演奏するドラム・パフォーマンスと、憑依を表現するための一人二役の演技が観劇のポイントだ。
ゴースト・ノートとは、ドラムにおいてリズムを演奏するときにまるでないかのように小さな音で演奏することで、強い音の隙間を埋め、音楽をより豊かにする技法を指す。人生を持続させる理由は強力な何かではなく、日常の中のちょっとしたことによって埋められ、作られていくというメッセージを伝えたい。
『呼吸のかけら』 作家-クァク・ジヒョン、作曲家-チャン・ジェフン
それぞれに異なる傷と痛みを抱えた五人の人物がそれぞれの心のかけらを分けて、傷という糸で宇宙を繋いでいく成長ドラマ。宇宙養護園にボランティアにきた主人公のイドゥムがセヨン、ユソル、ヨンソン、ギュミンという四人の子供たちと出会い、仲良くなって、それぞれの事情が込められた歌を通して慰められる。バンドサウンドを基盤にし、登場人物の感情ラインと事件の進行に重点を置いて、多様なスタイルのリズム構成とスケールを使用した。面接の時に、音楽的な統一性が足りないと言う指摘を受け、修正していく予定だ。
私たちは互いにとても異なるため、完全に他人を理解するのは難しい。それにも関わらず努力し、他人のために心を開く愛の美しさを描きたい。また、我々の社会の養護園についてのイシューを水面上に引き上げ、新しい議題を形成して、より良い方向に共に考える機会になったらと考えている。
『ヒャンラン 晑乱』 作家-イ・ジンウォン
価値のある人として尊重されず差別を受けたとしたら、私たちはどうするだろうか?『RAN 乱』は日本植民地期の実在人物である、妓生“ヒャンラン”が生きていく上での波を乗り越え、人生の意味を学び、労働運動家として成長する物語だ。
作品は時代を反映してその時代に生きている人の人生を表現し、我々はその人物を通してよく知らなかった時代について知ることになる。日本植民地期を背景にした数多くの作品があったが、労働運動に関する物語はなく、“カン・ヒャンラン”という人物を通して1920年代朝鮮の労働人権問題に再度スポットライトを当てたい。
『AIR13:For the love of the game』 作家-キム・イヨン、作曲家-チョン・スンヘ
劇場だけに固執せず、場所にこだわらずに繰り広げられるヒップホップ・ミュージカル。自らを異邦人と考えるジェヒと音楽の夢を持った彼の親友・ギュミン、そして典型的な模範生で学生会長・ヒョンジョンの青少年成長期。“エア13”は1998年マイケル・ジョーダンが引退したときに残した最後の靴として、主人公の夢と成長を象徴するメタフォーだ。DJING、ポップス、ヒップホップ、脱劇場、Y2K等のキーワードに重点を置いて、MPCとDJ ボックスを舞台に設置しヒップホップとストリート文化を見せ、98年度のファッションと音楽を洗練された形で表現する。実際の野外バスケットコートでも公演できるよう作品を構成中だ。フィードバックを通じてDJのいるべき理由とキャラクターを強化し、物語の構成を変更する予定だ。
夢はいつでも見ることができ、変えることもでき、なくすこともできる。夢は夢として存在するだけ、結局最も重要なのは、夢の主人である“私自身”なのだ。
『バイカルロード』 作家-キム・ミンジョン、作曲家-チョン・ウォンギ、キム・ジヨン
三つの時間、一つの旅。“バイカルロード”の上で三人の物語が出会い、進行する旅行と癒しについての公演だ。ミンジュンが残した本に描かれた“バイカルロード”を探し旅に出た母親・ソジンと、ミンジュンとの約束を守るためシベリア横断鉄道に乗った恋人のウンス。ソジンとウンスは学内暴力で命を絶ったミンジュンの真実を共有したあと、それぞれの旅を新しく始める。
想像の中の時間と現実の時間が並置され、メインのオブジェであり媒介としてミンジュンと人物たちの本が使用されるのが特徴だ。音楽を通じて旅行地の雰囲気と時空間の変化を表現する。ソングスルーに近いといって良いほど、一つの場を一つの音楽で表現したギュッと詰まった構成になっている。汽車に乗ったように音楽に乗り、進んでいくよう感じられるように意図した。
ライブIP
The Creative Teams with Distinctive Personalities and Six Diverse Works
Date: Tuesday, September 27, 2022, 13:00PM ~ 14:45PM
Location: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Contents Human Resource Campus Room #303
With autumn in the air, the ‘Glocal Musical Live Season 7’ marked its beginning by holding an orientation at the Contents Human Resource Campus of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on September 27, 2022. As a part of the 2022 Rising Writer Development Program, the ‘Glocal Musical Live Season 7’ which is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and hosted by Live Corporation, consists of table reading and showcase as planning and development process with the goal of playing in front of the audience.
In season 7, incubating program is set for 6 works in total, including 5 ‘Writer Development Stories’ (‘Ghost Note’, ‘Pieces of Breath’, ‘Hyanlan –Bright Chaos’, ‘AIR13’, ‘Baikal Road’) and 1 ‘Live IP Story’. The creative teams will develop their works through mentoring of writing and composing twice respectively per team, for a total of 4 times. It may take up to 5 times mentoring depending on the case. By December of this year, 4 table reading works and 2 showcases will be chosen by work pitching and interim evaluation through in-depth interviews. Table reading will be taking place in mid-January of 2023, followed by the showcase in late February of 2023.
6 creative teams were introduced regarding the overall program and presented each of their work before having a 3-day doctoring of professional producers and special lectures on creativity by mentors of diverse fields from Tuesday, September 27 to Thursday, September 29, 2022. The creative teams were passionate about their work, overshadowing the appearance of the performance industry which has been running down for a while due to COVID-19.
‘Ghost Note’ Writer Seyoon Oh, Composer Yesul Hwang
Time to make my dull life rich. As a two-hander, it is a coming-of-age story of a loner living in seclusion named ‘Bada’ and a soul with unexpected charms named ‘Chan’, bringing each other out to the world as they experience a switch of bodies and souls through a set of drumsticks. Based on the story of band formation, interesting points to note are the actual drum performance put on by the actors and a double role play to express possession of spirit.
‘Ghost Note’ is a drum technique that fills the gap between strong notes and makes the music richer while playing the rhythm very quietly. The message I wish to deliver is that the reason for continuing life is not something strong and intense, but something trivial that fills daily life.
‘Pieces of Breath’ Writer Jihyun Kwak, Composer Jaehoon Jang
A coming-of-age story of 5 characters with each different pain and scars who lend pieces of their hearts to each other and sew the universe with a thread of the wound. Edeum, who comes to volunteer at Woojoo orphanage, meets 4 children named Seyeon, Yuseol, Yongseon, and Gyumin, and shares comfort with them through songs of their own stories. Based on a band sound, diverse styles of rhythm composition and scales are used, focusing on the characters’ emotions and events. Revisions will be made in accordance with the feedback which pointed out the ‘lack of musical unity’ during the interview.
Because we are so different from each other, we cannot fully understand others. Nevertheless, it is desired to depict the beauty of love that helps open our hearts to others. Also, it could be a great opportunity to bring up the story of the orphanage from the surface, create a new discussion, and come up with better ways to view them in society.
‘Hyanglan – Bright Chaos’ Writer Jinwon Lee
What are we going to do if we are discriminated against for who we are rather than being respected as a worthwhile people? ‘RAN – Chaos’ is a coming-of-age story of kisaeng Hyangran, a real figur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o learns the meaning of life by experiencing ups and downs in her life and grows into a labor activist.
As the work reflects the period to express the life of a person in that era, we get to know about unfamiliar time through the character. There were numerous works set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ut there weren’t any stories related to the labor movement. Therefore, it is desired to shed new light on the problem of Joseon’s labor human rights in the 1920s through a character named Hyangran Kang.
‘AIR13: For the love of the game’ Writer Euiyeon Kim, Composer Seunghye Jung
It is a hip-hop musical performed outside of the theater range regardless of location. It tells a coming-of-age story of 3 teens: Jaehee, who thinks of himself as a stranger, his friend Gyumin, who wants to be a musician, and Hyunjung, a typical student president who sets a good example for other students. ‘Air 13’, the last pair of shoes that Michael Jordan left behind on his retirement in 1998, is a metaphor that symbolizes the main character’s dream and growth. By using ‘DJing’, ‘pop’, ‘hip-hop’, ‘non-traditional theater’, and ‘early 2000’s vibes’ as keywords, it is planned to show the hip-hop and street culture by installing MPC and DJ box on the stage. Moreover, it will embody the fashion style of 1998 and music with sophistication. An idea of a musical that can be performed even on the outdoor basketball court is in gestation. Through feedback, DJ’s justification and characters will be strengthened and the story composition will be changed accordingly.
You can always dream. It can be changed. It can be non-existing. After all, a dream is just a dream. The most important thing is ‘me’, the owner of the dream.
‘Baikal Road’ Writer Minjeong Kim, Composer Wonki Jung and Jiyoung Kim
One journey across three time zones. A performance of journey and healing as 3 characters’ stories come together on a ‘Baikal Road’. Sojin, the mother, travels in search of ‘Baikal Road’, which was drawn in the book that Minjun, her son, left behind. Eunsu, Minjun’s girlfriend, takes the Trans-Siberian train to keep her promise to Minjun. Sojin and Eunsu start their own journey after sharing the truth about Minjun who was killed by school violence.
A feature of this musical is the juxtaposition of the imaginary time and reality. Also, Minjun and the characters’ books are used as the major object and medium. It expresses the change in space-time and the vibe of travel destinations through music. A composition is built in which the whole chapter is covered with just 1 music like a song-through. The intention is to give a feeling of riding the music like riding the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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