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특강1
뮤지컬 <마리 퀴리>를 중심으로
글로컬 개발 과정 및 사례 분석
일시 : 2022년 9월 28일(수) 13시~14시 30분
장소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303호
강사 : 강병원 라이브(주) 대표
창의특강 첫 번째 강사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주관사 라이브(주)의 강병원 대표가 나섰다. 강병원 대표는 최근 폴란드에) 소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받은 <마리 퀴리>의 개발 과정과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시즌6까지 오는 과정을 소개했다.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디벨롭
2017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서 선발된 <마리 퀴리>는 창작산실을 통해 디벨롭할 기회를 얻었다. 라듐 걸스의 이야기라든가 매력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쇼케이스는 음악, 연출, 극본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창작산실의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가능성을 보고 굉장히 많은 디벨롭을 거쳐 충무아트센터 블랙 공연을 추진했다. 15곡에서 21곡으로 음악 수도 늘리고 배우도 3명을 추가해 10명으로 키웠다. 반응이 좋아서 중극장 규모인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으로 옮겨 재공연을 올렸다. 티켓 예매가 순조로웠다. 그런데 그때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거치면서 매진 회차들이 500매씩 취소표가 발생했다. 공연 외적인 이유로 힘들었다. 그해 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대본상을 받으면서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일본에서 두 차례 공연실황영상을 TV 방영했고 올해에는 마리 퀴리의 고향인 폴란드에서 갈라콘서트와 공연실황영상 상영회를 열어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국에서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마리 퀴리>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창작진들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작품의 디벨롭을 해왔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퀴리’라는 제목으로 냈는데 심사위원 중에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이니 ‘마리 퀴리’라고 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마리 퀴리’라고 제목을 바꾸었다. 트라이아웃 공연과 지금의 공연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창작진이 디벨롭을 포기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협업해 나가면서 디테일을 충실하게 보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까지의 여정
강병원 대표는 7년 전 시작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이야기를 이어갔다. 영화나 드라마가 해외 진출이 이루어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뮤지컬도 그런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콘텐츠진흥원의 작가 개발 프로그램의 컨셉을 해외 진출로 잡고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을 제안했다. 시즌1은 예산도 넉넉해서 해외 인사를 초청하고 자막 서비스도 했다. 시즌1 세 작품 중 인순이의 주크박스 뮤지컬 <거위의 꿈>이 있었다. 윤제균 감독이 뮤지컬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인순이 선생님이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공연이 자신의 이야기로 비치는 것을 꺼려했다. 그래서 결국 불발되었다. 실제 윤제균 감독은 뮤지컬 영화 <영웅>을 후에 만들더라.
시즌2 여섯 작품 중에 트로트 뮤지컬로 <사는 게 뭔지>를 개발했다. 마방진의 고선웅 연출이 참여해서 개발했다. 처음 아이디어는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루는 트로트 뮤지컬이었는데 개발 과정에서 10년을 단위로 그 기간에 가장 유명했던 노래와 사건을 엮어서 세대 간의 사랑으로 풀어낸 가요 100년사 뮤지컬이 되었다. 이 작품이 지금의 <백만 송이의 사랑>이다. 창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공연한다.
시즌3에도 여섯 작품을 개발했는데 그중 <무선 페이징>은 힙합 뮤지컬이었다. 랩 가사를 작가님이 썼는데 우리가 익히 들었던 랩하고는 차이가 있었다. 힙합 랩퍼를 캐스팅하고 리라이팅을 요청드렸더니 비슷한 가사임에도 랩의 생동감이 살아났다. 작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홍대 KT&G에서 쇼케이스를 발표했다. 힙합 뮤지컬에서는 전문 랩퍼를 반드시 참여시켜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시즌6까지 각 작품들이 개발되는 과정을 설명해준 강병원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7의 창작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실화 기반 제작과 순수 창작은 제작 과정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가?
실화를 소재로 한다고 해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보니 작가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팬레터>의 경우 어느 정도의 모티브만 가져왔지만, 그 시대 작가들의 자료 조사를 많이 해서 굉장히 여러 요소가 작품에 반영됐다. <마리 퀴리>의 경우는 노벨상을 받는 시점과, 라듐에 중독되는 시점이 차이가 있는데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동시대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바꾸었다. 팩트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적용하긴 했지만 자료조사만큼은 매우 충실하게 했다.
닥터링에서 다양한 조언을 들었다. 관객의 취향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마니아의 취향을 배려해야 하는지, 아니면 작가의 취향에 좀 더 집중해도 좋은지
<빌리 엘리어트> 공연실황영상을 봤다. 재밌었다. 공연영상이 나가면 공연을 보러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팬레터>의 풀영상을 상영했는데 홍보 효과가 생겨서 공연 실황을 보고 찾아온 관객들이 많았다. 공연 시장은 작다. 더 큰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먼저 좋은 작품을 만들면 기회는 생긴다. 특정 관객만을 타깃으로 하느냐 넓히느냐는 차후의 문제인 것 같다.
해외 시장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외 소재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한국 관객들에게 재밌어야 가까이는 아시아 시장부터 더 넓은 해외 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 OTT이긴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한국 관객들이 재밌어 했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했다. 해외 소재가 더 유리하다기보다는 작품이 좋고 재밌는 작품이라면 한국 소재라도 전 세계에서 통한다고 본다.
创意专题讲座1
以音乐剧《玛丽居里》为例
作品的全球化创作及实例分析
时间:2022年9月28日(周三)13时~14时30分
地点:韩国文化信息振兴院文化信息人才校区 303 号
讲师: 姜炳元 LIVE(株)代表
创意讲座的第一位讲师是Glocal Music Live的主管公司Live的代表姜炳元(音)。 姜炳元(音)代表介绍了最近在波兰广受好评的《玛丽居里》的创作过程,并讲述了“全球音乐剧Live”发展第六季的历程。
不满足于现状,不断发展
在2017年Global Music Live第二季中被选定的《玛丽居里》通过创作产房获得了发展机会。 虽然也有镭的故事等魅力要素,但是Showcase在音乐、编排、剧本上得到了两极分化的评价。该作品在创作产房的试演中展现了诸多可能性,经过多次改进,进入忠武艺术中心的black剧场演出。 唱段数量从15首增加到21首,演员也增加了3名,总计10名。 由于反响很好,所以转移到中剧场规模的弘益大学艺术中心大剧场再次进行了演出。 门票预售很顺利。 但是当时由于新型冠状病毒第二次大流行,原本售罄的次数各产生了500张取消票。由于演出之外的原因,一度非常辛苦。但当年在音乐剧大奖上获得了大奖、制作人奖、剧本奖,努力还是获得了认可。《玛丽居里》在海外反响也很好,在日本播放了两次演出实况视频,今年在玛丽•居里的故乡波兰举行了gala演唱会和演出实况视频放映会,获得了"黄金水泼奖" 准备今年下半年在英国举办showcase。
《玛丽居里》之所以能够走到现在这个位置,是因为创作团队没有放弃,不断进行作品的创作。 刚开始以"居里"为题,后面接受了评委提出的由于是讲述女主人公的作品以"玛丽居里"为题的提议,改名为"玛丽居里" 。在试演和现在的演出中想讲述的故事没有太大区别。但是创作团队没有放弃发展,以开放的心态进行合作,充实完善了细节,因此获得了良好的结果。
Global Music Live 第七季的旅程
姜炳元(音)代表延续了7年前开始的Global Music Live的故事。 因为电影和电视剧已经进军海外,所以音乐剧也应该有这样的尝试,因此将文化信息振兴院的作家培养项目的概念定为进军海外,提议进行" Global Music Live" 第一季预算充足,还邀请海外人士提供字幕服务。 第一季的三部作品中,有仁顺伊的音乐盒音乐剧《鹅之梦》。 尹济均导演曾表示想制作成音乐剧电影,但仁顺伊老师使用自己的歌曲也好,什么都好,但是剧本愿意被看作是自己的故事,所以最终没有成功。 实际上尹济均导演是后来制作的音乐剧电影《英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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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第二季的六部作品中,创作了trot音乐剧《生活是什么》。 这是由马方镇的高善雄导演参与创作的。 最初的想法是讲述家人之间的爱情的韩国演歌音乐剧,在创作过程中以10年为单位,将期间最出名的歌曲和事件编成世代之间的爱情故事,成为歌谣100年历史音乐剧。 这部作品是现在的《百万朵爱情》。 该剧被选定为创作支援事业,今年将进行演出。
第三季也创作了六部作品,其中《无线寻呼》是嘻哈音乐剧。 由于Rap歌词是编剧写的,和我们熟悉听到的Rap有差异。 因此找到嘻哈说唱歌手要求重写,虽然歌词相似,但说唱却更生动地展现了出来。 为了体现作品的感觉,在弘大KT&G举办了showcase。通过这件事我明白了在嘻哈音乐剧中必须让专业说唱歌手参与创作。
姜炳元代表介绍了前6季各作品创作的过程,最后与本季第7季的创作者进行了问答。
基于真实故事的制作和纯粹创作在制作过程中有什么区别?
即使以真实故事为素材,也不是制作成纪录片,因此需要编剧的想象力。 《粉丝来信》虽然只有一定程度上的时代背景,但是我们对那个时代作家的资料进行了很多调查,通过多种要素在作品中反映了出来。 以《玛丽居里》为例,获得诺贝尔奖的时间和镭中毒的时间存在差异,但为了制造戏剧性,改成了同时代发生的事件。 虽然不拘泥于史诗,灵活自由,但依然要充分查阅资料。
在深度剖析中听到了各种各样的建议。 听了很多关于观众喜好的建议,是应该更多的考虑观众的喜好,还是可以更多的反应作家的喜好。
看了《Billy Elliot》演出实况视频。 很有意思。但是演出视频播出后,会产生担心观众不会来看演出的顾虑。 放映了《粉丝来信》的完整版视频,产生了宣传效果,因此有很多观众看完演出实况后前来观看。 公演市场很小。 走向更大市场的方法正在变得多样化。 如果先做出好的作品,就会有机会。只针对特定的观众还是扩大观众群体是以后的问题。
为了进军海外市场,海外的素材会不会更有利呢?
对韩国观众来说,只有有趣,才能从亚洲市场走向更广阔的海外市场。 虽然是OTT,韩国观众觉得《鱿鱼游戏》有趣,在国际市场上也很受欢迎。 与其说海外素材更有利,不如说作品好,有趣的作品,即使是韩国素材,在全世界也行得通。
創意特別講義1
ミュージカル『マリ・キュリー』を中心に
グローカルな開発過程及び事例の分析
日時:2022年9月28日(水)13時〜14時30分
場所: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 コンテンツ人材キャンパス 303号
講師:カン・ビョンウォン ライブ(株)代表
創意特別講義の最初の講師は、『Glocal Musical Live』の主管であるライブ(株)のカン・ビョンウォン代表が登場した。カン・ビョンウォン代表は最近ポーランドに紹介され、好反応を得た『マリ・キュリー』の開発過程と、『Glocal Musical Live』シーズン6まで来た過程について紹介を行った。
甘んじることなく、終わることのないデベロップ
2017年『Glocal Musical Live』シーズン2で選定された『マリ・キュリー』は、創作産室を通じてデベロップするチャンスを得ることとなった。ラジウム・ガールズの物語等、魅力的な要素はあったがショーケースは音楽、演出、台本で好き嫌いが分かれる評価を受けた。創作産室のトライアウト公演で可能性を見出し、相当なデベロップを経て忠武アートセンター・ブラックでの公演を進めた。15曲から21曲にナンバー数も増え、俳優も3名を追加して10名までサイズを大きくした。反応が良く、中劇場の規模である弘益大学アートセンター大劇場へ移って再演の幕を開けた。チケットの予約は順調だった。ところがその時にコロナ19の二次大流行を経て、満員御礼だった回に500枚ずつキャンセルが発生した。公演は外的な理由で苦しい。その年のミュージカル・アワーズで大賞、プロデューサー賞、台本賞をもらい、努力を認めてもらった。海外でも反応が良く、日本では公演の録画映像を2回もTVで放映し、今年はマリ・キュリーの故郷であるポーランドでガラコンサートと公演映像の上映会を開き、“黄金如雨露賞”を受賞した。今年の下半期には英国でショーケースを準備している。
『マリ・キュリー』が現在の位置まで来られたのは、クリエイターたちが諦めずに終わることのない作品のデベロップを進めて来たためだ。最初は“キュリー”というタイトルで提出したが、ある審査委員が女性の主人公を打ち立てた作品だから、“マリ・キュリー”とするのはどうだと提案してくれ、それを受け入れて“マリ・キュリー”にタイトルを変更した。トライアウト公演と現在の公演で、語りたかった物語が大きく異なる訳ではない。しかしクリエイターたちがディベロップを諦めず、オープンマインドで協業していきながら、細かい所を忠実に補完したために良い結果を得られたのだと思う。
『Glocal Musical Live』シーズン7までの旅程
カン・ビョンウォン代表は7年前に始まった『Glocal Musical Live』へと話を続けた。映画やドラマの海外進出が行われていた状況だったため、ミュージカルもそういう試みが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判断でコンテンツ振興院の作家開発プログラムのコンセプトを海外進出に決定し、『Glocal Musical Live』を提案した。シーズン1は予算も十分で海外の関係者を招待し、字幕サービスも行った。シーズン1の3作品の中には、インスニのジュークボックスミュージカル『ガチョウの夢』があった。ユン・ジェギュン監督がミュージカル映画を作りたいという反応を示したりもしたが、インスニ側が自身の歌を使うのも問題ないし、全て良いのだが、公演において自身の物語にスポットライトが当たるのを嫌った。そのため、結局不発となった。実際にユン・ジェギュン監督は後に、ミュージカル映画『英雄』を作った。
シーズン2は6作品の中からトロットミュージカル『生きるのが何さ』を開発した。魔法陣のコ・ソンウン演出家が参加して開発を進めた。最初のアイディアは家族間の愛情を取り上げたトロットミュージカルだったが、開発過程において10年単位でその間に一番流行った歌と事件を結びつけ、世代間の愛情を紐解く、歌謡100年史ミュージカルになった。この作品が現在の『100万本の愛』だ。制作支援事業に選ばれ、今年公演を行う。
シーズン3でも6作品を開発したが、その中で『無線ページング』はヒップホップミュージカルだった。ラップの歌詞を作家が書いてきたのだが、我々が慣れ親しんだラップとは差があった。ヒップホップラッパーをキャスティングし、リライティングを要請した所、類似の歌詞でありながらラップの躍動感が現れた。作品の雰囲気を生かすため、弘大のKT&Gでショーケースを行った。ヒップホップ・ミュージカルでは本職のラッパーを必ず参加させ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ことを学んだ。
シーズン6までそれぞれの作品が開発された過程を説明したカン・ビョンウォン代表は最後に、今回のシーズン7のクリエイターたちと質疑応答を行った。
実話ベースの制作と、オリジナルな創作は制作過程にどのような違いがあるのか?
実話をアイテムにするとしても、ドキュメンタリーを作るわけではないため作家的想像力が必要になってくる。『ファンレター』の場合ある程度のモチーフだけを持って来たが、その時代の作家たちの資料調査をたくさんして、かなり多くの要素が作品に反映された。『マリ・キュリー』の場合はノーベル賞を受賞した時点と、ラジウム中毒になる時点に違いがあるが、劇的に作るために同時代に起こった出来事に変更した。ファクトに縛られすぎず、自由に適用させはしたものの資料調査はとても忠実に行った。
ドクタリングで様々なアドバイスを聞いた。観客の好みについて多くのアドバイスを聞いたが、マニアの好みに配慮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それとも作家の好みにもう少し集中したほうが良いのか?
『ビリー・エリオット』の公演映像を見た。面白かった。公演映像が公開されたら公演を見に来なくな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憂慮があった。『ファンレター』のフルバージョンの映像を上映したが、広報の面で効果が現れ、公演映像を見て劇場に来る観客が増えた。公演市場は小さい。より大きな市場に出ていく方法は多様化している。まず良い作品を作ればチャンスが生まれるだろう。特定の観客だけをターゲットにするのか、広めるのかはその後の問題だと思う。
海外市場に進出するためには海外のアイテムがより有利なのではなだろうか。
韓国の観客が楽しんでこそ近くはアジア市場から、より広い海外市場に出ていくことができる。OTTではあるが『イカゲーム』は韓国の観客が面白がり、世界市場でも通用した。海外のアイテムがより有利だというより、良い作品、面白い作品であれば韓国のアイテムでも私は世界で通用すると見ている。
Special Lecture on Creativity Part.1
Glocal Development Process and Case Study
Focusing on the Musical ‘Marie Curie’
Date: Wednesday, September 28, 2022, 13:00PM ~ 14:30PM
Location: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Contents Human Resource Campus Room #303
Speaker: Byeongwon Kang, CEO of Live Corporation
The first speaker of special lectures on creativity is Byeongwon Kang from the Live Corporation, the organizer of Glocal Musical Live. Mr. Kang introduced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musical ‘Marie Curie’, which has received positive feedback recently in Poland, and the process of the Glocal Musical Live series up until reaching its 6th season.
Constant development without complacency
‘Marie Curie’, which was chosen in 2017 Glocal Musical Live Season 2, had an opportunity to develop through Arko Selection. Although there were attractive factors like ‘the story of radium girls’, the showcase received mixed reviews on the music, direction, and script. Seeing its potential in the Arko Selection tryout performance, the work went through a number of developments and was pushed ahead with a performance in Chungmu Arts Center, Black. The number of music increased from 15 to 21 and the number of actors also increased to 10 by adding 3 more. With a positive response, the performance had a rerun at Hongik Art Center Grand Theater, a mid-sized theater. The ticket sale went smoothly. However, due to the 2nd wave of COVID-19, there were about 500 cancellations of tickets for each sellout. We had a hard time for reasons outside the performance. That same year, we earned recognition for our efforts by winning the grand prize, producer award, and script award at the Musical Awards. The performance was getting a good response overseas as well which led to broadcasting a live performance video on television twice in Japan and winning the ‘Golden Watering Can’ award for holding the gala concert and live performance video screening in Poland, Marie Curie’s hometown.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we are preparing for a showcase that will be held in England.
‘Marie Curie’ could come this far because the creative team continuously developed the work without giving up. The title was changed from ‘Curie’ to ‘Marie Curie’ as a suggestion from one of the judges was taken into consideration. It was to emphasize the female main character. The story we wanted to convey from the tryout performance is not so much different from performance nowadays. But because of the creative team’s effort to keep developing the work, cooperate with open hearts, and focus on the details, we were able to generate good results.
The journey of the Glocal Musical Live series reaching its 7th season
Mr. Kang continued with the story of the Glocal Musical Live series which began 7 years ago. Looking at movies and dramas expanding overseas, I thought that I also have to make the same move with musicals too. As a result, I suggested ‘Glocal Musical Live’ with a concept of overseas expansion of the writer development program from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Season 1 had enough budget, so guests from overseas were invited and subtitles were provided. Among 3 works in season 1, there was ‘Goose’s Dream’, a jukebox musical by singer Insooni. Director Jaegyun Yoon expressed the desire to create a musical movie, but Insooni feared that the performance may be seen as her own story. Therefore, the further plan ended in a failure. Director Yoon actually created the musical movie ‘Hero’ later on.
Among 6 works in season 2, a trot musical ‘What Am I Living For’ was developed. Director Sunwoong Ko from Mabangzen participated in this development. The initial idea was a trot musical involving the love of family. But in the development process, it changed to a musical that expresses love among different generations by combining the most famous songs and events that happened during each decade in 100 years of pop song history. This work is now known as ‘A Million Flowers of Love’. Selected for the Creation and Production Support Program, this work will be performed this year.
Season 3 also had 6 works. Among them, ‘Wireless Paging’ was a hip-hop musical. The rap lyrics were written by the writer, but it was somewhat different from the ones we are familiar with from actual pop music. After casting a hip-hop rapper and requesting a rewrite, the rap had liveliness despite the similar lyrics. To give life to the play, the showcase was presented at KT&G in Hongdae. We learned a lesson that professional rappers must participate in hip-hop musicals.
Lastly, Mr. Kang, who explained the development process for each work until season 6, continued the Q&A session with the creative teams of season 7.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process during production in regards to its genre of a true story and pure creation?
Even if the work is based on a true story, it requires the writer’s imagination as it is not a documentary. In the case of the musical ‘Fan Letter’, the motifs were brought from the true story to some extent, but many different factors from the writers of that era were researched to be reflected in the work. In the case of ‘Marie Curie’, the time of receiving the Nobel Prize and the time of being addicted to radium have a gap in the real story. But the storyline changed to have the events happen in the same period so that it is more dramatic. Rather than being too restrained by facts, it was applied more freely. But still, the research was done very precisely.
Diverse advice were given during the doctoring program, especially regarding audience taste. Which should come first: the fan’s taste or the writer’s taste?
‘Billy Elliot’s live performance video was fun to watch. Many have worried that if the performance video is released, then no one will actually come to see the performance. In fact, when ‘Fan Letter’s full video was out, it created a promotional effect, where many audiences came to see the performance after watching the video. The performance market is small. There are many ways to move to a bigger market. If you create good work first, the opportunity follows after. So whether to target a specific audience or not is a subsequent matter.
To expand into the overseas market, wouldn’t the overseas subject be more advantageous?
To move to a bigger overseas market including the Asian market, the work needs to be interesting to Koreans first. Although ‘Squid Game’ is an OTT, Koreans enjoyed it first and it worked across the global market. Rather than thinking of overseas subjects as advantageous items, if the work itself is good and interesting, it will be recognized internationally even if it is a Korean subject.
다양한 개성의 창작진과 다채로운 여섯 작품
일시 : 2022년 9월 27일(화) 13시 ~ 14시 45분
장소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303호
완연한 가을 날씨의 지난 9월 27일,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시작을 알렸다. 2022 신진스토리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은 모든 작품이 관객들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기획개발 과정에 테이블 리딩과 쇼케이스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이뤄진다.
이번 시즌7에서는 ‘작가 개발 스토리’ 5작품(고스트 노트)(조각숨)(바이칼로드)(향란晑乱 )(AIR13:For the love of the game)과 ‘라이브 IP 스토리’ 1작품 총 6작품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작진들은 팀별로 작가 및 작곡 멘토링을 각 2회씩 총 4회, 경우에 따라 최대 5회까지 진행하며 작품을 디벨롭해 나가게 된다. 올해 12월 중 작품 피칭과 심층 인터뷰를 통한 중간평가 심사를 거쳐 테이블 리딩 4작품과 쇼케이스 2작품을 선정한다. 테이블 리딩은 2023년 1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쇼케이스는 2023년 2월 말에 상연된다.
9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예정된 3일간의 전문 프로듀서 닥터링과 다양한 분야의 멘토 창의 특강을 앞두고 6팀의 창작진이 대면하여 전반적인 사업 소개를 듣고 각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한동안 위축되었던 공연계의 모습이 무색하게 작품을 선보이려는 창작자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고스트 노트> 오세윤 작가, 황예슬 작곡가
밋밋했던 내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 2인극 구성으로 은둔형 외톨이 ‘바다’와 반전매력을 지닌 영혼 ‘찬’이 드럼스틱으로 발생한 빙의 현상으로 몸과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서로를 세상 밖으로 꺼내주는 성장드라마이다. 밴드 편성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드럼 퍼포먼스와 빙의를 표현하기 위한 1인2역 연기가 관전 포인트.
고스트 노트(Ghost Note)란 드럼에서 리듬을 연주할 때 마치 없는 듯 작게 연주하지만 강한 음들 사이를 채워주며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기법을 말한다. 삶을 지속하게 하는 이유는 강렬한 무언가가 아니라 일상 속의 사소한 것들이 채워져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조각숨> 곽지현 작가, 장재훈 작곡가
각기 다른 상처와 아픔을 지닌 다섯 인물들이 서로 마음 조각들을 빌려주며 상처의 실로 우주를 엮어나가는 성장드라마. 우주 보육원에 봉사하러 온 주인공 이듬이 세연, 유설, 용선, 규민 네 아이들을 만나 가까워지고, 각자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통해 서로 위로받는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등장인물의 감정선과 사건의 진행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스타일의 리듬 구성과 스케일을 사용한다. 면접 때 음악적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수용하여 수정해나갈 예정.
우리는 서로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온전히 타인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며 타인을 위해 마음을 여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싶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보육원에 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향란晑乱>이진원 작가
가치 있는 사람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차별 받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은 일제강점기 실존인물이었던 기생 ‘향란’이 삶의 굴곡을 거치며 인생의 의미를 배우고 노동운동가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작품은 시대를 반영하여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삶을 표현하고, 우리는 그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시대를 알게 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노동운동에 관한 이야기가 없어 ‘강향란’이라는 인물을 통해 1920년대 조선의 노동인권 문제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김의연 작가, 정승혜 작곡가
극장만을 고집하지 않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펼쳐지는 힙합 뮤지컬이다. 스스로를 이방인이라고 생각하는 재희와 음악이 꿈인 그의 절친 규민, 그리고 전형적인 모범생 학생회장 현정의 청소년 성장기. ‘에어서틴’은 1998년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며 남긴 마지막 신발로 주인공의 꿈과 성장을 상징하는 메타포이다. 디제잉, 팝, 힙합, 탈극장, Y2K 등의 키워드를 중점으로 MPC와 디제이박스를 무대 위에 설치하여 힙합과 스트리트 문화를 보여주고, 98년도의 패션과 음악을 세련되게 구현해내려 한다. 실제 야외 농구장에서도 공연 가능한 작품을 구상 중. 피드백 통해 DJ의 당위성과 캐릭터를 강화하고 이야기의 구성을 변경할 예정이다.
꿈은 언제든 꿀 수 있고, 바뀔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꿈은 꿈으로 존재할 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의 주인인 ‘나 자신’이다.
<바이칼로드> 김민정 작가, 정원기 작곡가, 김지영 작곡가
세 개의 시간, 하나의 여정. ‘바이칼로드’ 위에서 세 명의 이야기가 만나며 진행되는 여행과 치유에 대한 공연. 민준이 남긴 책에 그려진 ‘바이칼로드’를 찾아 여행을 떠난 어머니 소진과 민준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오른 여자친구 은수. 소진과 은수는 학교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민준의 진실을 공유한 뒤 각자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상상 속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이 병치되며, 주요 오브제이자 매개체로 민준과 인물들의 책이 사용되는 것이 특징. 음악을 통해 여행지의 느낌과 시공간의 변화를 담아낸다. 송스루에 가까울 정도로 한 장을 하나의 음악으로 구현한 꽉 찬 구성. 기차를 타듯 음악을 타고 가는 듯한 느낌을 의도했다.
라이브 IP
个性多样的创作者与各具特色的6部作品
日期:2022年9月27日(周二)13点~14点45分
场地:韩国文化振兴院 文化人才学校303室
9月27日,秋高气爽,在韩国文化振兴院文化人才学校中 第7季宣讲会拉开了序幕。作为2022新晋剧情作家育成支援产业中的一环,由文化体育观光部与韩国文化振兴院主办,Live(株)主管的Glocal Musical Live第七季为了使所有作品与观众见面,在策划过程中进行了剧本阅读和Showcase。
在此次第7季中,将以“编剧孵化剧情”的5部作品(《幽灵笔记》、《碎片之息》、《晑乱》、《AIR13》、《贝加尔罗德》)和“Live IP剧情”的1部 共6部作品为对象进行孵化项目。创作团队每组分别进行2次编剧及2次作曲指导,根据情况最多进行5次指导,对作品进行升级。今年12月中旬,将通过作品试演和深层采访进行中期评审,并选出4部剧本阅读作品和2部Showcase作品。剧本围读将于2023年1月中旬举行,showcase将在2023年2月底开展。
在9月27日(周二)至29日(周四)进行的为期3天的专业制作人剖析和各领域的导师创意讲座举办之前,6组创作团队现场听取了项目的全面介绍,并展示了各自的作品。 创作者们为了能创作出使因新型冠状病毒而一度萎靡的演出界展现出新面貌的作品而热情高涨。
《幽灵笔记》编剧 Oh Seyun,作曲 Hwang Yeseul
使我平淡的生活变得更加丰富多彩的时光。这是一部二人剧,讲述了一个隐遁型孤独者"大海"和具有反转魅力的灵魂"灿"之间因鼓棒而附身后相互交换身体与灵魂,将彼此拉出原本世界的成长故事。以乐队编排为基础,演员们亲自演奏的架子鼓表演和为表现附身的1人分饰2角的演技则是本剧的看点。
"幽灵笔记(Ghost Note)"是指在架子鼓上演奏节奏时,虽然演奏的声音小到似有似无,但可以将强烈的音符间隙填满,使音乐更加丰富的技法。作品希望传达的信息是让生活持续下去的理由不是什么强烈的东西,而是由日常生活中的琐碎的东西填满而形成的。
《碎片之息》 编剧 Gwak Jihyeon,作曲 Chang Jaehun
本剧讲述了有着不同悲伤和痛苦的5个人相互将自己的心灵碎片借给对方,以伤口为线编织宇宙的成长故事。来到宇宙保育院参与志愿服务的主人公伊登与世妍、柳雪、容仙、奎民四个孩子见面后逐渐亲近,他们通过讲述各自故事的歌曲互相安慰。作品以乐队为基础,以登场人物的感情线和事件的进行为重点,使用了多种风格的节奏构成。创作团队将听取面试时缺乏音乐统一性的评价后续对作品进行修改。
我们因彼此截然不同,故难以完全理解他人。尽管如此,依然有人努力为了他人而敞开心扉,希望能够描绘这份爱的美好。另外,希望以此为契机,韩国社会保育院的故事能被大众知晓,形成新的热点话题,推动大家共同思考如何才能向更好的方向发展。
《晑乱》编剧 Lee Jinwon
作为有价值的人,如果得不到尊重,受到歧视,我们该怎么办?《乱》讲述的是日本帝国主义强占时期实际存在人物的妓生"香兰"经过人生的曲折,学习人生的意义,成长为劳动运动家的故事。
作品反映了时代,表现了那个时代人们的生活,我们通过他了解了无从了解的时代。虽然有很多以日本帝国主义强占时期为背景的作品,但是因为没有关于劳动运动的故事,所以想通过"姜香兰"这个人物使大众重新审视20世纪20年代朝鲜的劳动人权问题。
编剧 Kim Uiyeon,作曲 Jeong Seunghye
这是一部不拘泥于剧场的Hiphop音乐剧。讲述了认为自己是异乡人的在熙和梦想着音乐的他的挚友奎民,还有典型的模范生学生会长贤贞的青少年成长期的故事。Air13是1998年迈克尔乔丹退役后留下的最后一双鞋子,是象征主人公梦想和成长的隐喻。 以DJ、POP、Hiphop、去剧场化、Y2K等关键词为重点,在舞台上设置MPC和DJ Box,展现Hiphop和街头文化,干练地体现98年的时尚和音乐。正在构思在户外篮球场也能演出的作品。会根据实际反馈强化DJ的角色及其合理性,调整故事的构成。
梦想随时可以拥有,也随时可以改变,也可以没有。 梦想只是以梦想存在,最终最重要的是梦想的主人"我自己"。
《贝加尔罗德》编剧 Kim Minjeong,作曲 Jeong Wongi、Kim Jiyeong
三个时间,一段旅程。 在贝加尔罗德,三人相遇,这是一个关于旅行和治愈的故事。 为了寻找民俊留下的书中描绘的"贝加尔罗德"而旅行的母亲素珍和为了遵守与民俊的约定而登上横穿西伯利亚列车的女友恩洙。素珍和恩洙在分享了因校园暴力而失去生命的敏俊的真相后,开启了各自全新的旅程。
想象中的时间和现实的时间并行,主要物件和媒介是民俊和登场人物们的书。通过音乐营造景点的感觉和时空的变化。作品几乎以音乐贯穿全剧,拥有每章以一首音乐来呈现的饱满的结构。 希望让观众如搭乘火车般,搭乘音乐。
Live IP
多様な個性を持ったクリエイターと多彩な六つの作品
日時:2022年9月27日(火)13時〜14時45分
場所: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 コンテンツ人材キャンパス 303号
秋らしい天気に恵まれた9月27日、『Glocal Musical Live シーズン7』が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のコンテンツ人材キャンパスにてオリエンテーションを開き、シーズンの始まりを告げた。2022新進ストーリー作家育成支援事業の一環で、文化体育観光部と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が主催し、Live(株)が主管する『Glocal Musical Live シーズン7』は、全ての作品が観客と出会うことを目標に、企画開発過程においてテーブルリーディングとショーケースを含んだ構成で進められる。
今回のシーズン7では“作家開発ストーリー”が五作品(『Ghost Note』、『呼吸のかけら』、『ヒャンラン 晑乱』、『AIR13:For the love of the game』、『バイカルロード』)と、“ライブIPストーリー”が一であり、合計六作品を対象にインキュベーティング・プログラムを行う。クリエイターたちはチーム毎に作家及び作曲家のメンタリングを各2回ずつの計4回、場合によっては最大5回まで行い、作品のディベロップを行う。今年の12月中に作品のピッチングとデプスインタビューを通じた中間評価審査を経て、テーブルリーディングを行う4作品と、ショーケースを行う2作品を選定する。テーブルリーディングは2023年1月中旬に行われる予定であり、ショーケースは2023年2月末に行われる。
9月27日(火)から29日(木)までに予定されていた3日間の専門プロデューサーによるドクタリングと、多様な分野のメンター創意特別講義を前に、6チームのクリエイターたちが対面。全般的な事業の紹介を聞いて、各作品について発表する時間を持った。コロナによって一時期萎縮していた公演業界の姿にも怯むことなく、作品を公開しようとするクリエイターたちの情熱に感嘆した。
『Ghost Note』作家-オ・セユン、作曲-ファン・イェスル
平凡だった僕の人生が豊かになった時間。2人劇の構成で、引きこもり“パダ”とギャップのある魅力を持った霊魂の“チャン”が、ドラムスティックが引き金になる憑依現象で体と魂が入れ替わることによって起こる事件を通し、互いを外の世界へと連れ出す成長ドラマだ。バンド編成をベースに、俳優たちが実際に演奏するドラム・パフォーマンスと、憑依を表現するための一人二役の演技が観劇のポイントだ。
ゴースト・ノートとは、ドラムにおいてリズムを演奏するときにまるでないかのように小さな音で演奏することで、強い音の隙間を埋め、音楽をより豊かにする技法を指す。人生を持続させる理由は強力な何かではなく、日常の中のちょっとしたことによって埋められ、作られていくというメッセージを伝えたい。
『呼吸のかけら』 作家-クァク・ジヒョン、作曲家-チャン・ジェフン
それぞれに異なる傷と痛みを抱えた五人の人物がそれぞれの心のかけらを分けて、傷という糸で宇宙を繋いでいく成長ドラマ。宇宙養護園にボランティアにきた主人公のイドゥムがセヨン、ユソル、ヨンソン、ギュミンという四人の子供たちと出会い、仲良くなって、それぞれの事情が込められた歌を通して慰められる。バンドサウンドを基盤にし、登場人物の感情ラインと事件の進行に重点を置いて、多様なスタイルのリズム構成とスケールを使用した。面接の時に、音楽的な統一性が足りないと言う指摘を受け、修正していく予定だ。
私たちは互いにとても異なるため、完全に他人を理解するのは難しい。それにも関わらず努力し、他人のために心を開く愛の美しさを描きたい。また、我々の社会の養護園についてのイシューを水面上に引き上げ、新しい議題を形成して、より良い方向に共に考える機会になったらと考えている。
『ヒャンラン 晑乱』 作家-イ・ジンウォン
価値のある人として尊重されず差別を受けたとしたら、私たちはどうするだろうか?『RAN 乱』は日本植民地期の実在人物である、妓生“ヒャンラン”が生きていく上での波を乗り越え、人生の意味を学び、労働運動家として成長する物語だ。
作品は時代を反映してその時代に生きている人の人生を表現し、我々はその人物を通してよく知らなかった時代について知ることになる。日本植民地期を背景にした数多くの作品があったが、労働運動に関する物語はなく、“カン・ヒャンラン”という人物を通して1920年代朝鮮の労働人権問題に再度スポットライトを当てたい。
『AIR13:For the love of the game』 作家-キム・イヨン、作曲家-チョン・スンヘ
劇場だけに固執せず、場所にこだわらずに繰り広げられるヒップホップ・ミュージカル。自らを異邦人と考えるジェヒと音楽の夢を持った彼の親友・ギュミン、そして典型的な模範生で学生会長・ヒョンジョンの青少年成長期。“エア13”は1998年マイケル・ジョーダンが引退したときに残した最後の靴として、主人公の夢と成長を象徴するメタフォーだ。DJING、ポップス、ヒップホップ、脱劇場、Y2K等のキーワードに重点を置いて、MPCとDJ ボックスを舞台に設置しヒップホップとストリート文化を見せ、98年度のファッションと音楽を洗練された形で表現する。実際の野外バスケットコートでも公演できるよう作品を構成中だ。フィードバックを通じてDJのいるべき理由とキャラクターを強化し、物語の構成を変更する予定だ。
夢はいつでも見ることができ、変えることもでき、なくすこともできる。夢は夢として存在するだけ、結局最も重要なのは、夢の主人である“私自身”なのだ。
『バイカルロード』 作家-キム・ミンジョン、作曲家-チョン・ウォンギ、キム・ジヨン
三つの時間、一つの旅。“バイカルロード”の上で三人の物語が出会い、進行する旅行と癒しについての公演だ。ミンジュンが残した本に描かれた“バイカルロード”を探し旅に出た母親・ソジンと、ミンジュンとの約束を守るためシベリア横断鉄道に乗った恋人のウンス。ソジンとウンスは学内暴力で命を絶ったミンジュンの真実を共有したあと、それぞれの旅を新しく始める。
想像の中の時間と現実の時間が並置され、メインのオブジェであり媒介としてミンジュンと人物たちの本が使用されるのが特徴だ。音楽を通じて旅行地の雰囲気と時空間の変化を表現する。ソングスルーに近いといって良いほど、一つの場を一つの音楽で表現したギュッと詰まった構成になっている。汽車に乗ったように音楽に乗り、進んでいくよう感じられるように意図した。
ライブIP
The Creative Teams with Distinctive Personalities and Six Diverse Works
Date: Tuesday, September 27, 2022, 13:00PM ~ 14:45PM
Location: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Contents Human Resource Campus Room #303
With autumn in the air, the ‘Glocal Musical Live Season 7’ marked its beginning by holding an orientation at the Contents Human Resource Campus of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on September 27, 2022. As a part of the 2022 Rising Writer Development Program, the ‘Glocal Musical Live Season 7’ which is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and hosted by Live Corporation, consists of table reading and showcase as planning and development process with the goal of playing in front of the audience.
In season 7, incubating program is set for 6 works in total, including 5 ‘Writer Development Stories’ (‘Ghost Note’, ‘Pieces of Breath’, ‘Hyanlan –Bright Chaos’, ‘AIR13’, ‘Baikal Road’) and 1 ‘Live IP Story’. The creative teams will develop their works through mentoring of writing and composing twice respectively per team, for a total of 4 times. It may take up to 5 times mentoring depending on the case. By December of this year, 4 table reading works and 2 showcases will be chosen by work pitching and interim evaluation through in-depth interviews. Table reading will be taking place in mid-January of 2023, followed by the showcase in late February of 2023.
6 creative teams were introduced regarding the overall program and presented each of their work before having a 3-day doctoring of professional producers and special lectures on creativity by mentors of diverse fields from Tuesday, September 27 to Thursday, September 29, 2022. The creative teams were passionate about their work, overshadowing the appearance of the performance industry which has been running down for a while due to COVID-19.
‘Ghost Note’ Writer Seyoon Oh, Composer Yesul Hwang
Time to make my dull life rich. As a two-hander, it is a coming-of-age story of a loner living in seclusion named ‘Bada’ and a soul with unexpected charms named ‘Chan’, bringing each other out to the world as they experience a switch of bodies and souls through a set of drumsticks. Based on the story of band formation, interesting points to note are the actual drum performance put on by the actors and a double role play to express possession of spirit.
‘Ghost Note’ is a drum technique that fills the gap between strong notes and makes the music richer while playing the rhythm very quietly. The message I wish to deliver is that the reason for continuing life is not something strong and intense, but something trivial that fills daily life.
‘Pieces of Breath’ Writer Jihyun Kwak, Composer Jaehoon Jang
A coming-of-age story of 5 characters with each different pain and scars who lend pieces of their hearts to each other and sew the universe with a thread of the wound. Edeum, who comes to volunteer at Woojoo orphanage, meets 4 children named Seyeon, Yuseol, Yongseon, and Gyumin, and shares comfort with them through songs of their own stories. Based on a band sound, diverse styles of rhythm composition and scales are used, focusing on the characters’ emotions and events. Revisions will be made in accordance with the feedback which pointed out the ‘lack of musical unity’ during the interview.
Because we are so different from each other, we cannot fully understand others. Nevertheless, it is desired to depict the beauty of love that helps open our hearts to others. Also, it could be a great opportunity to bring up the story of the orphanage from the surface, create a new discussion, and come up with better ways to view them in society.
‘Hyanglan – Bright Chaos’ Writer Jinwon Lee
What are we going to do if we are discriminated against for who we are rather than being respected as a worthwhile people? ‘RAN – Chaos’ is a coming-of-age story of kisaeng Hyangran, a real figur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o learns the meaning of life by experiencing ups and downs in her life and grows into a labor activist.
As the work reflects the period to express the life of a person in that era, we get to know about unfamiliar time through the character. There were numerous works set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ut there weren’t any stories related to the labor movement. Therefore, it is desired to shed new light on the problem of Joseon’s labor human rights in the 1920s through a character named Hyangran Kang.
‘AIR13: For the love of the game’ Writer Euiyeon Kim, Composer Seunghye Jung
It is a hip-hop musical performed outside of the theater range regardless of location. It tells a coming-of-age story of 3 teens: Jaehee, who thinks of himself as a stranger, his friend Gyumin, who wants to be a musician, and Hyunjung, a typical student president who sets a good example for other students. ‘Air 13’, the last pair of shoes that Michael Jordan left behind on his retirement in 1998, is a metaphor that symbolizes the main character’s dream and growth. By using ‘DJing’, ‘pop’, ‘hip-hop’, ‘non-traditional theater’, and ‘early 2000’s vibes’ as keywords, it is planned to show the hip-hop and street culture by installing MPC and DJ box on the stage. Moreover, it will embody the fashion style of 1998 and music with sophistication. An idea of a musical that can be performed even on the outdoor basketball court is in gestation. Through feedback, DJ’s justification and characters will be strengthened and the story composition will be changed accordingly.
You can always dream. It can be changed. It can be non-existing. After all, a dream is just a dream. The most important thing is ‘me’, the owner of the dream.
‘Baikal Road’ Writer Minjeong Kim, Composer Wonki Jung and Jiyoung Kim
One journey across three time zones. A performance of journey and healing as 3 characters’ stories come together on a ‘Baikal Road’. Sojin, the mother, travels in search of ‘Baikal Road’, which was drawn in the book that Minjun, her son, left behind. Eunsu, Minjun’s girlfriend, takes the Trans-Siberian train to keep her promise to Minjun. Sojin and Eunsu start their own journey after sharing the truth about Minjun who was killed by school violence.
A feature of this musical is the juxtaposition of the imaginary time and reality. Also, Minjun and the characters’ books are used as the major object and medium. It expresses the change in space-time and the vibe of travel destinations through music. A composition is built in which the whole chapter is covered with just 1 music like a song-through. The intention is to give a feeling of riding the music like riding the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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